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형외과 김영호 교수팀 (문준기 임상강사, 김이석 교수, 황규태 교수, 양재혁 교수, 류정아 교수)이 지난 11월 2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제 21 회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임상 부문 ‘해외 학술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논문 제목은 ‘Prevalence and natural course of pseudotumours after small-head metal-on-metal total hip arthroplasty’로, 작은 골두 금속-금속 관절면 인공관절 전치환술 후 장기 추시 시 가성종양의 유병율과 자연적 경과에 대해 조사하여 유의한 결과를 얻은 내용이다.

 이에 연구팀은 “작은 골두 금속-금속 관절면 인공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한 가성종양은 장기 추시 시 대부분 크기에 변화가 없고 증상이 없으며 환자의 혈중 금속 이온 수치가 정상이었다.” 고 결론지었다.

 이어서 “하지만 환자 1명에서 서혜부 통증 악화와 함께 가성종양의 크기가 증가하였고 혈중 금속 이온 수치가 상승되었기에 작은 골두 금속-금속 관절면 인공관절 전치환술 후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혈중 금속 이온 농도의 감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고 밝혔다.

김영호 교수팀이 2018년도 the Journal of Arthroplasty에 발표한 작은골두 금속-금속 관절면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장기 추시 연구는 최근 저명 학술지 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American의 2019년도 editorial ‘What’s New in Hip Replacement’ 에 피 인용될 정도로 연구 내용에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김영호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영국에서 인공고관절치환술 분야에 대한 연수를 마쳤다.

그 후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병원장, 대한 고관절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고시위원장, 대한정형통증의학회 회장, 대한 정형외과학회 수련교육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국제적으로  ASIA 인공관절학회 이사, Arthroplasty 학술지 편집위원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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