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커튼의 상표권과 특허권은 신풍이 소유하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서지컬 SA는 스페인을 시작으로 시장성이 확인된 모든 EU국가로 메디커튼을 독점공급해 시장을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신풍제약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은 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 우수한 히알우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를 복합해 수술 후 유착방지용주사제로 개발된 제품이다.
고점탄성 히알우론산에 의한 물리적 장벽(막)형성기능뿐만 아니라 유착발생의 근간을 이루는 혈전 및 염증형성을 억제해 탁월한 유착방지효능이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수술 후 유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으로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형의 편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메디커튼은 국내 최초로 유럽연합(EU)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하며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에 특허출원 및 등록됐다"면서 "러시아 및 유라시아 국가 등 거대시장 진출에 이어 남미대륙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