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침해, 사이버공격 등 위험 우려…데이터 관리 높은 보안 필요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및 사이버보안은  제약사들이 투자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주요 기술이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새롭고 신흥 기술 실핼과 관련하여 일정 수준의 책임을 지고 있는 제약사 경영진의 70% 이상이 자신의 투자에 대한 데이터 보호 및 스토리지 솔루션을 우선시하고 있다.

헬스케어 산업 관련 데이터를 위한 다크 웹(dark web)에 상당한 시장이 있고 제약사 시스템에 침입하면 약품 제형 프로세스와 기술과 관련된 임상 시험, 영업 비밀, IP(지적소유권)와 관련된 정보를 노출시킬 수 있다.

기밀 정보를 누출하는 사이버공격은 매출은 물론 브랜드 명성 손상, 공급 체인에 대한 혼란이나 소송을 야기할 수 있다.

기업들은 임상 실험에서부터 제조와 광고에 이르는 분야에 적용된 많은 규정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제약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규제된 산업 중 하나이다.

지난 수년간, 제약산업은 헬스케어 당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민감한, 기밀 데이터를 보호하고 데이터 보호 법률과 법률 요건을 준수할 의무 등 새로운 규정과 준수 요건을 지속적으로 도입을 경험했다.

머크(MSD)는 2017년 6월 사이버공격으로 제조, 연구, 판매에서 많은 손실을 입었다.

성공적 사업은 혁신에 의존하지만, 기술 발전은 데이터 침해와 사이버공격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빅데이터는 서로 연관되어 있다.

대량 데이터 세트는 데이터 처리, 전송 및 저장과 관련된 높은 수준의 보안을 필요로 한다.

사이버보안 등 기술의 투자수익률이 가상의 상황에 따라 산정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를 생략하는 것은 최대 비용이 될 수 있다.

풍부한 데이터에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도출하지 못한 기업은 고객과 시장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여 경쟁업체에 손실을 입힐 위험이 있다.

디지털 채널 투자 증가
바이오파마 기업들은 디지털 채널로 마케팅 비용 지출은 높이고 있다.

라이프 사이언스 서비스 회사인 인디젠(Indegene) 2020 보고서를 보면, 바이오파마 기업의 1/3이 향후 3년간 디지털 채널에 대한 마케팅 예산의 절반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헬스케어 제공자와 커뮤니케이션과 연결하는 새로운 채널의 출현으로 지출이 전환할 것으로 예측된다.

평균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채널에 예산의 20% 이상을 이미 사용하는 많은 조직들은 향후 6년간 70%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디지털 채널은 미국에서 타사 웹사이트와 온라인 저널이고 유럽과 아시아에서 온라인을 통한 영업 활동인 텔레-디테일링(tele-detailing) 등이다.

브랜드 포털, 오피니언 리더 웨비나(KOL webinars), 소셜미디어가 빈번하게 사용되는 채널인 반면, 타사 웹사이트, 온라인 저널, 텔레-디테일링은 특정 제품에 대한 구체적 시장이 없는 백색 공간 마케팅(white space marketing)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 맞춤 콘텐츠도 영업 사원의 대면 회의 시간을 단축하는 과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투자에 대한 최대의 수익을 창출했음을 확인해, 시장의 가장 효과적인 전략으로 부상했다.

개인맞춤 이외에, 미국에서 콘텐츠 전략의 지리적 뉘앙스는 콘텐츠의 재표적화와 현지화화가 포함됐다.

유럽 기업들은 인포그래픽을 통해 기기의 호환성을 위해 콘텐츠를 적용하고 콘텐츠의 프로모션에 집중하는 반면 아시아에서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비디오그래픽과 콘텐츠 프로모션으로 콘텐츠를 리퍼포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우선순위이다.

디지털 분석(Digital Analytics)은 이미 시행하고 있다는 65%가 언급해 제약 마케터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기술 선택이 될 것으로 보였다.

캠페인 자동화(Campaign Automation)는 다음으로 널리 구현된 기술로, 응답자의 60% 이상이 이미 조직 내에서 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들은 실제 세계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셜 리스닝(Social Listening)을 위한 도구 배치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것은 헬스케어 제공자들이 선호하는 톱 3 채널은 온라인 저널, 웹사이트, KOL 웨비나이다.

제약 마케터들이 선호하는 톱3 채널은 KOL 웨비나, 소셜 앱, 이-디테일링이다.

이는 KOL 웨비나에서 최대 투자 수익을 얻고 소셜 앱에서 최소 수익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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