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평위 심의 결과, 리포락셀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 전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주(성분명 더발루맙)이 급여진입을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심평원 약평위를 통과했으며, 공단과 약가협상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대화제약의 진행성 및 전이성 또는 국소 재발성 위암 치료제인 리포락셀액(성분명 파클리탁셀)은 높은 비용으로 인해 조건부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7일 진행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임핀지주(더발루맙)의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다.

임핀지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승인받았다.

항 PD-L1 면역항암제로 ‘백금기반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절제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로 적응증을 받았다.

항암요법을 했지만 수술이 불가능할 만큼 상태가 좋지 못한 말기 환자에게 쓸 수 있는 치료제이다.

대화제약의 리포락셀액(파클리탁셀)은 임상적 유효성은 인정되나 대체약제 대비 소요비용이 고가라고 판단해 평가금액 이하로 수용 시 급여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단서 조항을 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