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19년 베트남 안과학회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 북부 응에안(Nghe An) 성에 위치한 빈(Vinh)시티에서 개최된 금번 안과학회는 베트남 내 최고 규모의 안과학회로 망막절제술 등 수술 생중계 및 안질환 관련 강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세계 각국의 저명한 석학 및 의료진이 대거 참석했다.

의료인 이외에도 산텐, 알콘, 앨러간 등 글로벌 제약사도 참가해 베트남 안과 시장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삼일제약은 코트라(KOTRA)와 함께 이번 학회에 참가해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들을 베트남 내 안과 전문의들에게 홍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안과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 및 향후 안질환용제의 글로벌 제약CDMO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삼일제약은 2008년 베트남 대표사무소 설립을 시작으로 작년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15개 의약품을 현지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사이공하이테크 공단 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점안제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및 아세안 국가를 발판으로 유럽 및 미주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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