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전문의약품은 공공재입니다’ 슬로건

대한약사회가 ‘약사 학술제’ 개최를 알렸다. 특히 이번 학술제는 상업성을 배제하는 등 내용의 질을 높였다.

‘국민과 함께–전문의약품은 공공재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 5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오는 11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좌)학술제 준비위원회 오인석 이사 (우)박승현 위원장

대한약사회 학술제 준비위원회 박승현 위원장은 23일 약사회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학술제 준비 상황을 전하며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박승현 위원장은 “정기적인 대한약사회 차원의 학술제 개최를 통해 회원들의 학술연구 증진과 학술교류 및 약학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학술제를 개최한다”고 배경을 전하며 “이번 학술제는 내용과 시스템에서 기존 학술제와 차별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속한 출석체크를 위해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출석체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학술강좌 강의실 입·퇴실 시 스마트폰 어플의 QR코드를 태블릿 PC에 태그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출석체크 어플 활용 예시.

또한 학술제 프로그램도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준비위원회 오인석 이사는 “그동안 회원들이 학술제 내용이 상업적이고 알차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업적인 것을 배제하고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로 위원회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제약부스는 대략 150여 곳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약부스를 통해 새로운 의약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게 꾸며진다.

한편 학술제 프로그램에는 ▲고혈압 약물치료 최신 가이드라인, ▲건기식 전문가는 약사, ▲커뮤니티 케어와 약사의 역할, ▲소아과 질환에 쓰는 한약, ▲마약류 통합시스템, ▲비민치료의 최신 지견, ▲반려동물 다빈도 피부질환의 이해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