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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시장 판도변화 도래
로슈, BMS/세엘진에 왕좌 넘겨 줄 듯
2019년 10월 22일 (화) 12:16:58 고재구 기자 news@pharmstoday.com
제약산업에서 잇따른 메가M&A로 항암제 전문 기업의 판도변화가 도래하고 있다.

로슈는 새롭게 통합된 BMS와 세엘진의 합병 회사에게 최대 항암제 업체의 지위를 상실할 처지에 놓여 있는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와 머크(MSD) 등은 급격한 항암제 매출로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

리서치업체인 EP(EvaluatePharma)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항암제 분야에서 로슈의 장기 지배는 끝이 다가오고 있다.

회사의 큰 항체 프랜차이즈의 대체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 딜과 임상적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세분화되는 종양 시장에서 가장 큰 패배자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EP가 진단했다.

일부 기업들은 상승이 예상된다.

BMS는 세엘진을 인수 완료했을 때 항암제 시장에서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MSD와 아스트라제네카(AZ)도 향후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

AZ와 다이이찌 산쿄의 항-HER2 항체 약품 복합 트라스투쥬맙(trastuzumab deruxtecan)은 2024년 예상매출 27억 달러로 가장 가치있는 종양 R&D 프로젝트로 간주되고 있다.

BMS의 항암제 매출은 2020년부터 최소 2024년까지 로슈를 앞설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드라이버는 옵디보(Opdivo)와 레브리미드(Revlimid)이다.

BMS-세엘진은 레블리미드의 제네릭 경쟁이 시작되기 전인 2021~2023년까지 연간 항암제 매출은 약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로슈의 항암제 매출은 올해 290억 달러로 최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향후 이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총매출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허셉틴(Herceptin), 아바스틴(Avastin), 리툭산/맙테라(Rituxan)은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매출 하락에 직면해 있다.

로슈는 이런 큰 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고 새로운 면역항암제 분야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

항암제 시장에서 큰 도약은 MSD이다.

MSD는 2017년 이전에서는 톱 10에 들지 못했지만 현재 주로 키트루다(Keytruda)로 인해 도약하고 있다.

MSD의 항암제 매출은 2020년 130억 달러, 2024년 190억 달러 규모로 예측된다.

AZ도 향후 항암제 매출이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적 소분자 타그리소(Tagrisso)와 린파자(Lynparza), 항PD-L1 항체 임핀지(Imfinzi)가 성장의 드라이브하고 있다.

AZ의 항암제 매출은 2020년 106억 달러에서 2024년 172억 달러로 증가가 예상된다.

화이자는 항암제의 예상매출은 2020년 95억 달러에서 2024년 154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J&J는 98억 달러에서127억 달러, 노바티스는 96억 달러에서 106억 달러, 애브비는 85억 달러에 98억 달러, 아스텔라스 파마는 43억 달러68억 달러, 릴리는 47억 달러에서 53억 달러로 톱10 항암제 메이커에 랭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암제 시장 점유율도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2018년 항암제 시장 점유율은 로슈(22.5%), 세엘진(10.9%), BMS(8.4%), 노바티스(7.3%),  J&J(6.7%), MSD(6%) 등의 순이었다.

2024년 점유율 예상은 BMS/세엘진(10.9%), 로슈(10.8%), MSD(7.7%), AZ(7%), 화이자(6.3%), J&J(5.2%) 등으로 순위변동이 예상된다.

항암제 시장은 5% 이상 점유율을 가진 6개 업체가 매년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6개 업체 이외의 기업들도 2010년 32%에서 2018년 38.2%, 2024년 52.1%로 매년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바이오파마 기업들이 종양학에 크게 집중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 분야에 더 작은 업체들이 더 광범위하게 점유하고 있다.

딜은 물론 임상적인 좌절과 다른 놀라움 것들이 앞으로 이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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