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랜딩…전국 병의원 순차적 입성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골다공증 개량신약 바제칼디정이 고대안산병원 원내 약제로 처방 코드를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병의원에 순차적으로 입성하며 판매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제칼디정은 지난 1월 출시된 개량신약으로 Bazedoxifene acetate에 비타민 D3 800IU가 추가된 복합제로 기존 단일제 대비 별도의 비타민D를 추가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SERM(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계열 약물로 뼈 내 에스트로겐 항진작용을 하지만 자궁내막 및 유방에 길항작용을 하기 때문에 자궁내막암 및 유방암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바제칼디정은 약가가 1일 1정 562원으로 타 SERM제제 대비 저렴하기 때문에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복용순응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경구제와 달리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식도자극 및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해 복용 후 기립의 제한이 없어 BP대비해서도 복용편의성이 높은 편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SERM제제는 기존 높은 판매점유율 가진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보니엠주'와 더불어 골다공증 시장 내의 보다 확실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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