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DV서 새로운 데이터 발표

애브비는 지난 9일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 건선 성인 환자에서 리산키주맙의 2.5년간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

또한 휴미라(아달리무맙) 및 임상연구 중인 JAK 억제제 유파다시티닙에 대한 추가 자료를 9일에서 13일에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 28회 유럽 피부과학회(EADV: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회의에서 발표됐다.

애브비 글로벌 면역학 개발 부분 부사장인 마렉 혼차레코(Marek Honczarenko) 박사는 “20여 년의 휴미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애브비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 치료제로 리산키주맙을 승인받아 최근 피부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유럽피부과학회 회의에서 발표될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건선과 같은 심각한 피부 질환뿐만 아니라 아토피피부염, 화농한선염과 같은 충족되지 않은 요구가 큰 질환에서의 신규 및 기존 치료 관련 지식이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브비는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 건선에서의 LIMMitless 오픈라벨 연장 연구를 통해 새로운 장기 데이터 발표와 함께 건선관절염 치료를 위한 리산키주맙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인 제 2상 임상시험 프로그램의 결과가 공유됐다.

리산키주맙은 베링거인겔하임과 애브비의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애브비가 개발과 글로벌 판매를 담당한다.

또한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JAK 억제제인 유파다시티닙의 치료 반응까지의 시간을 평가하는 제2b상 연구 결과가 구연 발표됐다. 

유파다시티닙은 모든 허가 당국에서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승인되지 않았으며 아토피피부염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성립되지 않았다.

화농한선염에서 휴미라를 추가 평가하는 유효성과 안전성 결과도 추가로 발표됐다.

피부과 국제환자기구 연합의 이사장인 장-마리 뮤랑은 “만성 피부 질환은 환자에게 상당한 신체적 및 심리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발전을 통해 환자의 삶이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필요하고 받아야 하는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학계가 현재의 연구를 기반으로 질환을 더 잘 이해하고 환자경험을 무엇보다 가장 우선시하고 이를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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