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레이보우’ 전조있거나 없는 환자 OK…5-HT1F 계열 첫 약품

릴리가 전조가 있거나 없는 편두통 환자의 급성 치료에 레이보우(Reyvow, lasmiditan) 정제를 미국 FDA에서 마케팅 승인을 지난 금요일 받았다.

레이보우는 세로토닌(5-HT) 1F 수용체 작용제로 급성 편두통 치료의 새로운 계열에서 처음이고 유일한 FDA 승인 약품이다.

FDA 승인은 전조가 있거나 없는 편두통 병력이 있는 성인 환자 31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개 연구 결과를 근거로 했다.

레이보우를 사용한 편두통 환자가 위약군에 비해 치료 후 2시간에서 통증과 가장 성가신 편두통 증상을 더 많이 완화된 것으로 보고했다.

권고 용량은 24시간에 한 용량 이상을 초과하지 않는 필요한 만큼 복용하는 50. 100. 200mg이다.

레이보우와 관련된 가장 일반적 부작용은 졸음, 피로, 감각 이상, 진정 등이 보고됐다.

또한 환자들은 약물 복용 후 최소 8시간 동안 운전이나 기계 조작을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릴리는 2018년 급성 편두통 치료에 레이보우의 승인을 신청했다.

회사는 2017년 코루시드 파마를 9.6억 달러에 인수해 5-HT1F 작용제의 권리를 취득했다.

한편 릴리는 편두통 예방 치료에 CGRP 억제제 엠갈리티(Emgality, galcanezumab-gnlm)를 작년 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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