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파마 25억$ 인수합의…美 입지 확대

벨기에 바이오파마가 희귀질환 분야의 확장을 위해 라 파마(Ra Pharmaceuticals)를 주당 48달러 혹은 총 25억 달러에 인수하다고 밝혔다.

주당 인수 가치는 이전 합의 시점부터 30일 평균 주가에 93% 프리미엄을 붙였다.

라 파마의 순 현금으로 인수는 21억 달러로 평가됐고, 두 회사의 이사회는 인수를 승인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UCB의 항 FcRn 로자놀릭시주맙(rozanolixizumab)에 라 파마의 임상 3상 자산 질루코플란(zilucoplan)의 추가는 중증 금무력증(myasthenia gravis) 환자에게 더 우수한 치료옵션을 제공한다.

질루코플란은 알렉션 파마의 블록버스터 약품인 솔리리스(Soliris)의 경쟁 약품이다.

또한 라 파마 딜은 신경과 면역학에서 일부 희귀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기회는 물론 확대 방출과 경구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 등  다른 전달 양식을 UCB에게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UCB는 이번 딜은 미국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 완료는 2020년 1분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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