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E-maker’ 캠페인 일환, 27일 춘천마라톤 참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스테판 월터)가 지난 1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5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오트립은 지난 2014년 1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EGFR 활성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 대해 1일 1회 40mg 요법으로 허가를 획득했다.

당시 이례적으로 허가 약 9개월만인 지난 2014년 10월 1일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바 있다.

지오트립은 LUX-Lung 3, LUX-Lung 6 임상연구를 통해 가장 흔한 유형의 EGFR  변이인 Del19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기존의 화학항암요법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전체 생존율 (overall survival, OS)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며, LUX-Lung 7 임상연구를 통해 1세대 EGFR TKI 제제인 게피티닙 대비 통계적으로 더 긴 무진행 생존기간 (progression-free survival, PFS)과 더 높은 객관적 반응률 (objective response rate, ORR)을 보였다.

또한 베링거인겔하임은 EGFR TKI 제제가 지속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리얼월드 세팅에서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지오트립을 1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하는 순차치료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GioTag 리얼월드 연구를 통해 지오트립의 잠재력을 조사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발표된 GioTag  연구의 업데이트 분석 결과, 리얼월드 세팅에서 순차치료를 받은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의 중간값은 약 3.5년 (41.3개월), 2년 전체 생존율은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Del19  변이 양성 종양을 가진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의 중간값은 45.7개월, 2년 전체 생존율은 8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환자군에서 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스테판 월터 대표이사는 “지오트립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적용 5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진화하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 환경 속에서 최초의 비가역적 ErbB Family 차단제인 지오트립을 통해 국내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오트립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PACE-maker’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들은 ‘PACE-mak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7일 춘천마라톤 (10km  부문)에 참가해 완주한 임직원의 수에 따라 기금을 조성해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PACE-maker’ 캠페인은 베링거인겔하임이 지오트립을 통해 장기적인 비소세포폐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의 ‘페이스 메이커’로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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