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비교연구, 플라크 건선 환자 피부 정리 비율 더 높아

릴리의 탈츠(Taltz)가 플라크 건선 환자의 피부 정리에 대해 J&J의 트렘피아(Tremfya)보다 우수함을 보였다는 직접 비교연구를 발표했다.

릴리는 직접 비교 임상 4상 연구결과, 탈츠가 12주에서 플라크 건선 환자의 피부를 41.3% 완전하게 정리한 반면 트렘피아는 24.9%였다고 밝혔다.

릴리의 Ixora-R 연구의 톱라인 데이터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Maui Derm NP+PA 미팅에서 1일(현지시각) 발표됐다.

릴리는 탈츠가 12주 1차 최종목표에서 라이벌을 능가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주간 마커에서 완전, 부분적 피부 정리에서 트렘피아보다 우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Ixora-R 연구는 탈츠 등 IL-17 억제제와 IL-23 억제제 사이에 1차 최종목표로 완전 피부 정리에 대한 첫 직접 비교이다.

릴리의 탈츠는 노바티스, J&J의 경쟁 약품과 힘든 싸움을 앞두고 있다.

탈츠의 매출은 작년 9.37억 달러로 블록버스터에 근소하게 도달하지 못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6.06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노바티스의 코센틱스(Cosentyx)는 상반기 16억 달러로 이 계열에서 첫 약품으로 확실한 리더임을 보여주었다.

트렘피아는 플라크 건선 치료에 편리하게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일 용량 주사제로 지난 3월 미국 FDA에서 승인됐다.

트렘피아와 탈츠의 상승과 함께, 이미 포화된 건선 시장은 지난 4월 애브비의 스키리지(Skryizi)의 승인으로 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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