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원, 세균과 감염병에 대처하는 최근 진단과 치료법 공유
이번 총서는 감염내과 및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연구원 13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총서에는 결핵치료법과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관리법 등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담겨 있다.김연재(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는 ‘항생제 내성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환자도 의료인에게 항생제 사용에 대한 요구도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조준성·정인아·이지연·김정현·김지민(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최신 결핵 치료법’ 및 ‘난치성 다제내성 결핵 극복하기’라는 주제를 통해 결핵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난치성 다제내성 결핵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배현주 교수(한양대병원 감염내과)는 ‘항생제로 초래되는 설사(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의 치료법: 항생제 VS 대변이식’이라는 주제를 통해 앞으로 국내에서도 이 질환에 대한 임상역학 등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발행인 겸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머리말에서“이번 출간을 계기로 국민들이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익히고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공중보건 위기 대응 시스템의 중추로서 중앙감염병병원의 역할을 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