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5명 폐질환 확인…67% 18~34세 차지

미국에서 액상 전자담배와 관련해 12명이 사망과 805명이 폐질환으로 확인됐다.

CDC(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현재 질병은 미국 46개주와 버진 아일랜드에서 발견됐다.

의문의 질병으로 사망은 캘리포니아와 캔자스에서 각각 2명, 조지아, 플로리다. 일리노이스, 인디애나, 미네소타. 미시시피, 오리건 등 10개주에서 보고됐다.

CDC는 373건에 대한 성병과 나이 데이터를 발표했다.

환자의 약 3/4(72%)은 남성이고, 67%는 18~34세였고, 나머지 16%는 18세 이하였다.

CDC는 질병의 의심되는 원인은 한 화학물질에 노출이라고 조사자들이 믿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환자들은 THC(tetrahydrocannabinol)를 함유한 전자담배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니코틴과 함유된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CDC는 “불법 THC 액상의 필러로 비타민E 아세테이트의 사용과 다른 혼합제와 THC와 니코틴 전자담배의 베이핑 기기에 결함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FDA는 지난주 전자담배 관련 질환과 사망의 원인에 대해 범죄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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