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약품 승인 가속…양적 성장으로 이윤확보 필요

중국의 제약 시장은 규제 개혁과 개선되는 헬스케어 적용이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부채질하고 있어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 제약 산업에 있어 중요한 성장원이 될 전망이다.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은 복잡한 중국 시장을 탐색하는 경험과 구축된 판매 채널로 인해 가장 많은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제약사는 화이자의 업존,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바이엘, 노보노디스크, 노바티스, 로슈 등이다.

무디스는 긍정적 신용 영향은 처음에는 제한적일 것이지만, 중국 규제 개혁은 머크(MSD), 로슈, BMS 등 전문 약품 중심 제약회사들에게 유리할 혁신적인 약품의 출시를 빠르게 할 것으로 예측했다.

강력한 양적 성장은 종종 높은 할인이 적용되는 리스트에 포함된 중국의 국가 의약품 보상 목록(NDRI)에 포함된 의약품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양적인 성장으로 상쇄되지 않는 한 잠재적으로 이윤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무디스가 지적했다.

장기적으로, 중국 기업들이 국내 시장과 국제 시장에서 경쟁자로 점차 발전할 것이고 중국이 바이오텍에 대한 초점을 높임에 따라 바이오 약품에서 글로벌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무디스가 전망했다.

중국이 12월1일부터 가짜 약품의 범주에서 해외에서 합법적이지만 중국에서 승인되지 않은 약품을 제거하기 위해 약사법을 최근 개정했고, MAH(Market Authorization Holder)를 영구 변경했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제약시장은 미국에 이어 규모에서 세계 두 번째이다.

내수 제약사들이 지배하는 중국 제약시장은 2018년 약 1320억 달러에서 2022년 209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은 규제 정책을 현대화하고 다른 국가들과 조화를 이루려 노력하고 있다.

이는 외국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유리한 규제 변화와 강력한 성장은 중국을 인도 기업들에게 더 매력적인 시장으로 만들 것이다.

최근 개정된 약사법은 이미 잘 규제된 다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인도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글로벌데이터가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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