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에서 불안증상,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 개선 보여

항우울증제 서트랄린(sertraline, Zoloft)이 치료 6주에서 우울증 증상을 감소하지 못했지만 불안, 정신 건강 관련 삶의 질, 자가 보고한 정신 건강을 개선했다는 연구결과가 The Lancet Psychiatry 19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UCL(University College London)의 Gemma Lewis 연구팀은 다양한 강도의 우울증 증상이 있는 1차 진료 환자에서 서트랄린의 임상적 효능을 조사했다.

총 655명 환자들이 서트랄린(326명) 록은 위약(329명)을 무작위로 받았다.

1차 결과 분석은 PHQ-9(nine-item Patient Health Questionnaire)에 무작위 배정 후 6주에서 측정한 우울증 증상이었다.

연구팀은 평균 6주 PHQ-9 점수는 서트랄린 그룹 7.98, 위약군 8.78으로 6주에서 서트랄린이 우울증 증상의 유의미한 감소를 보인 증거가 없는 것을 발견했다.

2차 결과에서, 서트랄린은 불안 증상 감소, 더 우수한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 자가 보고한 정신 건강 개선을 보였다.

연구팀은 12주에서 서트랄리이 우울증 증상 개선에 대한 약한 증거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우울증 혹은 증상의 심각성이나 지속시간이 치료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트랄린이 우울증 증상보다는 더 빠르게 불안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번 발견은 항우울증제 치료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연구팀이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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