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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파마, 외부 제품 매출 비중 늘린다
인수, 라이선싱 등 내부 매출 비중 감소…GSK, 노바티스 최대 하락
2019년 09월 20일 (금) 12:20:40 고재구 기자 news@pharmstoday.com
빅 파마 기업들의 자체 개발 제품에 대한 의존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이는 라이선싱이나 인수 등을 통해 외부 의존도를 높이고 있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리서치 업체인 EP(EvaluatePharma)가 톱 10개 빅 파마의 인수, 합병 등 기업 외부 활동에 의한 매출을 제외한 유기(내부) 매출과 외부 활동에 의한 매출을 분석한 보고서(2010 vs 2019)를 보면 거의 모든 업체의 유기매출은 2010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

이는 빅 파마가 인수나 라이선싱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10년 유기매출 비중을 보면 릴리(75.2%), 아스트라제네카(65.3%), 노바티스(57%), GSK(56.2%), 로슈(54.9%) 등 5개 업체가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9년 예상 매출 비중을 보면 릴리(68.6%), 아스트라제네카(63.9%), 로슈(54.7%) 등 3개 업체만 5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특히 2010년에 비해 2019년 유기 제품의 매출 비중은 BMS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최대 감소는 GSK(-17.6%p), 노바티스(-14.5%p)이다.

이는 자체 개발 제품보다 외부 상품에 대한 의존이 증가한다는 의미이다.

반면 이 기간에 화이자(15%→14.9%), BMS(13.7%→13.8%)의 유기매출 비중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EP는 BMS의 경우 세엘진의 인수가 완료되면 유기매출 비중은 2019년 22.53%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M&A 전략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몇 년 동안 대규모 인수를 계속 피하고 있는 반면, 릴리는 최근 록소와 아르모(Armo)를 매입했고, 로슈는 파운데이션 메디신과 스파크 등 인수로 전환하고 있다.

GSK는 오랫동안 내부 R&D를 옹호해 왔지만 정책을 변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양학에서 지금까지 가장 주목할 만한 움직임으로는 50억 달러에 테사로 인수였다.

빅 셀러 세레타이드(Seretide/Advair)의 매출 하락이 GSK의 내부 제품 점유에서 감소를 보여주고 있다.

노바티스는 자체 개발한 블록버스터 글리벡(Gleevec)의 매출이 수년간 급감하는 등 비슷한 처지에 놓였다.

회사는 최근 더 많은 딜을 체결하고 있지만, 최근 가장 큰 인수인 아베섹스(Avexis)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 회사의 SMA 유전자 치료제인 졸젠스마(Zolgensma)의 판매 가능성에 대해서는 최근의 데이터 조작 논란 이전에도 이미 의문이 제기됐다.

머크(MSD)의 최대 성장 드라이버는 쉐링 푸라우 인수로 획득한 키트루다(Keytruda)이지만, 회사는 매우 초기 단계에 PD-1 억제제를 취득했고 개발에 많은 기여를 했다.

MSD의  키트루다에 대한 의존은 계속될 것이고, 이 제품은 2024년까지 175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BMS의 경쟁제품인 체크포인트 억제제 옵디보(Opdivo)도 기술적으로 외부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옵디보는 오노제약이 원개발자이지만, 다시 빅 파마에 의해 크게 발전했다.

옵디보는 2024년에 100억 달러 매출이 예상되지만 키트루다에 상당히 뒤처진다.

J&J와 화이자는 2019년 매출에서 톱 3대 빅 파마에 속하기 때문에 딜 의존 전략이 타격을 주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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