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페질’, 횡문근융해 다른 콜린에스테라아제보다 높아

인기있는 알츠하이머병이나 다른 치매 약품인 도네페질(Donepezil)이 다른 억제제보다 심한 근육문제로 입원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16일자에 게재됐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의 Jamie L. Fleet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과 다른 치매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 갈란타민(galantamine) 등 3개의 인기있는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 중 하나를 사용하는 환자들 사이에 근육의 붕괴 또는 용해되는 고통스런 질병인 횡문근융해(rhabomyolysis)로 입원 30일 위험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도네페질이 이런 질병으로 입원 위험이 2배 높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상대적 위험은 작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고 연구팀이 보고했다,

도네페질 사용 후 대부분 입원은 심각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도네페질 관련 횡문근융해증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이 근육위축을 유도하는 신경근육 접합부를 가로질러 작동전위 전달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론적으로 아세틸콜린의 붕괴를 막는 것은 근육 수축과 궁극적으로는 횡문근융해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적었다.

이 분야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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