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추가 男 41%, 女 33% ↓

신장이 더 큰 사람이 2형 당뇨병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Diabetologia 9일자 온라인에 실렸다.

독일 German Institute of Human Nutrition Potsdam-Rehbruecke의 Clemens Wittenbecher 연구팀은 혈액 샘플을 제공한 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Potsdam 연구에 참가한 2만 6000여 명의 케이스-통제(case-control) 연구를 실시했다.

2550명의 무작위 하위코호트를 선택했다.

7년 추적 관찰 동안 확인된 820명 당뇨병 발병 중 698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나이, 잠재적 생활 혼동 요인, 교육 및 허리둘레에 대한 조정 후 더 큰 신장이 더 낮은 당뇨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남녀 사이에 더 낮은 위험은 다리 길이와 관련이 있었다.

전체 신장을 조정한 후 이런 관련은 남성 사이에서만 보였다.

신장과 당뇨 위험 사이의 관련은 지방간, 트리아실글리세롤, 아디포넥틴(adiponectin), C-반응 단백질 조정 후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감소했다.

연구팀은 신장이 평균에서 10cm 추가되면 남성은 41%, 여성은 33%의 2형 당뇨병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구는 결정적 인과 관계를 입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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