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추석 명절맞이 사회공헌활동 주간’으로 선정해 전국 210개 단위봉사단에서 자매결연세대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총무상임이사와 봉사단원 50여 명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원주시 단강2리를 방문해 고추 수확 및 콩밭 매기 등 농촌 일손돕기, 공단 이동빨래차량을 이용한 이불빨래 봉사, 비빔밥과 떡을 준비하여 식사를 대접하는 등 수확철로 바쁜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쌀, 고추, 참깨 등)을 구입해 이를 원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하는 한편, ‘원주 쌀 토토미’와 생필품을 준비하여 장애인시설인 ‘갈거리 사랑촌’에 전달했다.

아울러 장기요양상임이사와 봉사단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임ㆍ직원들의 사회공헌기금으로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역시장을 통해 쌀(원주 토토미), 라면, 화장지 등 생활물품을 구입하여 노인복지주거시설인 ‘새힘터양로원’과 장애인일터 ‘(사)일과사랑’, 아동센터, 노숙인 시설 등 강원도 지역 6개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은 원주지역 18세대를 찾아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4월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속초지역의 ‘예은요양원’을 찾아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불편함과 외로운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고, 기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건보공단 김홍중 총무상임이사와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고령화와 인력난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우리 직원들의 서툰 손길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의 따듯한 마음과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공단은 강원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할 것이며,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 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가 심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과수 낙과 줍기, 해안가 파손가옥 정리 등 피해지역의 상황에 맞게 구호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농가의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구매하여 자매결연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나눔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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