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본관 유광사홀

국가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정밀의료사업단이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보고한다.

국내·외 정밀의료 전문가와 연구자 간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인 ‘제3차 정밀의료사업단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9월 27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 3년차를 맞이하는 정밀의료사업단은 지난 3년간 진행성 암 환자 3천여 명의 유전체 프로파일링을 통해 현재 20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C-HIS:Cloud Hospital Information System)을 개발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27일 열릴 예정인 이번 심포지엄은 암 유전체 연구의 국내외 트렌드를 살펴보고,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향후 정밀의료에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국내외 암 전문가뿐만 아니라 정밀의료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되었으며,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 세션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빅 데이터, AI 등과 관련된 세션으로, P-HIS사업단 부단장인 고려대 윤승주 교수, 삼성서울병원 강미라 교수, 고려대 강재우 교수 등 연구자가 ‘Realization of Precision Medicine through Big Data’ 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오후의 2부 세션은 ‘Translating Multi-omics to Precise Patient Care’ 를 주제로 정밀의료사업단장인 고려대 김열홍 교수, Shivaani Kummar Stanford 의대 교수, Pfizer의 Zhengyan(George) Kan 박사와 삼성서울병원 박연희 교수 등의 연자가 정밀의료의 구체적인 사례와 요법에 대한 강연을 이어나간다.

마지막 3부 세션은 ‘Genomic Science to Precision Medicine’ 에 대한 내용으로 가톨릭의대 김태민 교수, 가천 길병원 남승윤 교수, 미국 Utah 의대 이영희 교수 등 국내외 연구자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료사업단이 주최하고, 고려대 암 연구소와 정밀의료사업단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외 정밀의료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임상연구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정밀의료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사전등록은 9월 25일까지 ‘정밀의료사업단 홈페이지(http://k-master.org) 공지사항에서 등록 가능하며, 링크(naver.me/Fmb0O5az)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열홍 정밀의료사업단장(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정밀의료사업단의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고 정밀의료에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외 연구자들과 임상연구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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