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최안나)는 오는 10월 26일(토)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산부인과 의료진을 위한 난임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문가 양성교육부터는 난임·임산부 정신건강전문가 양성 체계를 확립하고자 직군별·주제별 특화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난임 환자들을 접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상담의 기본적 방법론을 제시하고 실제 사례를 이용한 조별 토의를 시행하는 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수퍼비젼(Supervision)을 받을 수 있는 전문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3차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난임 심리상담의 기초(이승재 대구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부센터장, 경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난임 치료 단계별 심리지원(김장래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 부센터장, NMC 정신건강의학과), ▲난임 치료 중 흔히 마주하는 어려움(조서은 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부센터장,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실제와 적용 및 조별발표 및 수퍼비젼(중앙 및 권역센터 부센터장) 등이 진행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 교육은 지난해 11월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총 2차에 걸쳐 16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참가 신청은 9월 2일(목)부터 9월 20일(금)까지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 홈페이지(www.nmc22762276.or.kr)를 통해 선착순 50명(기관당 1명)을 모집한다.

3차 양성교육의 참가 대상은 의료기관 및 난임 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인 및 실무자로써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이수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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