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학회 제6차 서리풀 미래약학 포럼 개최

대한약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하는 제6차 서리풀 미래약학 포럼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2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부처 및 관련 공공기관, 학계, 제약업계, 연구 분야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의약품 개발부터 사용까지 제약산업 전반에 걸친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대한약학회 이용복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리풀 포럼에서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크게 진척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약학계 및 제약바이오 산업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린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과의 융합은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가장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오늘 공유되는 다양한 내용이 향후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귀중한 발표와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6차 서리풀 미래약학 포럼’에서는 ▲주제발표 1: 보건의료빅데이터, 의약품허가에 대한 활용방안 (양지영 차장-보령제약 글로벌마케팅팀) ▲주제발표 2: 제약바이오 산업에서의 건강보험빅데이터와 부작용보고자료 활용방안 (신주영 교수-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주제발표 3: 병원정보 기반 헬스빅데이터 플랫폼 전략 (김영학 교수-서울아산병원) 등이 강연됐다.

패널토론에는 이효민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연구과), 정수연 본부장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안전정보본부), 박실비아 센터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식품의약품정책연구센터), 박성민 변호사 (HnL 법률사무소), 김동숙 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정책연구부), 김혜령 책임연구원 (동아ST), 오경석 수석연구원 (SK바이오팜) 등이 참여했다.

대한약학회 서리풀 미래약학 포럼은 매년 미래 약학 발전을 위한 핵심적 이슈를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왔고 올해 6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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