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한동주)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초구 약사회의 협조로 ‘청소년 건강지킴이 또래리더 학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하계 방학 중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 및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총 62명이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또래리더 학교 프로그램은 2019년도 서울시 지원 ‘유해약물 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유해약물 중독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개인적, 사회적 폐해 예방과 중독자의 재발 방지 등을 위해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사업내용 중 하나인 또래리더 학교에 접목시켰다.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해약물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실태조사를 병행해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의 ‘또래 리더 학교’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효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 교육 '청소년 건강지킴이 또래리더 학교란?' ▲진통제와 고카페인 음료 바로일기 ▲건강의 요소와 올바른 약 사용 ▲실험 실습-약의 붕해도 실험, 유해물질과 미세먼지와 관련된 호흡기 질환, 뇌 속의 알코올 농도에 따른 행동변화 ▲조별 토론 ▲불법마약류 퇴치 포스터&표어 만들기▲유해물질 실험을 바탕으로 한 마약류 퇴치 캠페인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한동주 본부장은 “ 또래리더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지역 내 또래 상담자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며 “또한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서초구보건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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