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 29일~31일 3일간 최신지견 공유

대한비만학회(KSSO)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5년 부터 개최해온 국제학술대회(ICOMES) 2019년 대회 및 제10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술대회(AOCO)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9월 1일에는 대한비만학회와 국제비만연맹이 주관하는 비만 전문가 교육을 위한 SCOPE 스쿨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7년 한국에서 AOCO를 유치한 후 이번에 또 다시 개최하게 된 만큼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강화 및 세계적인 임상, 연구분야의 최신지견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비만학회가 주최하는 ICOMES는 비만, 대사증후군, 이상지질혈증, 비만 관련 질환 등에 대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을 총 망라하는 깊이 있는 강연과 심포지엄을 제공하는 폭넓은 학술 교류의 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다학제 학문간의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올해는 전세계 29개국에서 약 1000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매년 해외 참석자가 늘어나면서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SEA OF OBESITY : NAVIGAT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페닝톤 생의학연구소의 조지 브레이 박사,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아르네 애스트럽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빙했다.

또 최근 비만 치료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삭센다 총괄 대표 연구자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소아비만캠프와의 쌍방향 소통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총 56개의 세션으로 구성됐고, 총 73명의 외국인 연자와 총 58명의 한국인 연자가 강연을 할 예정이며, 다양한 구연발표와 포스터 발표가 준비돼 있다. 9월 1일 개최되는 SCOPE 스쿨에서는 만성질환으로서 비만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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