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SCI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망막색소상피 줄기세포 활용

유양디앤유는 22일 미국 신경줄기세포 연구기관 Neural Stem Cell Institute(이하 NSCI)와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합작법인 Luxa Biotechnology LLC(이하 LuxaBio)’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양디앤유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 진출해 바이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양디앤유는 이번 계약을 통해 LuxaBio의 50%의 지분을 보유하며, 임상시험을 비롯해 제조,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망막색소상피 줄기세포 유래 치료제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NSCI는 2007년 미국에서 설립된 최초의 줄기세포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줄기세포 활성화, 성장, 재생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황반변성을 비롯한 안과질환,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척추손상 치료제를 개발 및 연구하고 있다.

설립자인 샐리 템플 박사는 국제줄기세포연구학회(ISSCR) 회장을 역임한 신경줄기세포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공동 설립자인 안과 전문의 제프리 스턴 박사와 함께 RPE 세포를 활용한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활발하게 연구 중이다.

유양디앤유 관계자는 “이번 LuxaBio설립은 수포성표피박리증 치료제 개발과 함께 유양디앤유가 혁신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개척 분야의 세포 치료 및 유전자 치료 신약 개발을 적극 추진해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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