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데온 ‘테로사’, 스타다 ‘모비미아’ 출시…美 내년 예상

릴리의 블록버스터 골다공증 치료제 포테오(美 Forteo/EU Forsteo)가 유럽에서 2개 바이오시밀러와 경쟁에 직면했다.

포테오는 이미 가격 압박과 시장에서 경쟁 증가와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수년간 릴리의 큰 소득원이었다.

유럽에서 헝가리의 게데온 리히터(Gedeon Richter)와 독일 파트너인 스타다(Stada)가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버전을 출시했다.

게데온 리히터의 포테오 바이오시밀러는 2017년 유럽에서 승인됐지만 출시 전 릴리의 특허만료를 기다렸다.

게데온 리히터는 테로사(Terrosa), 스타다는 모비미아(Movimya)란 제품명으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고 있다.

포테오는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2.99억 달러 등 6.7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릴리는 수요 감소와 미국에서 가격 하락으로 상반기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10% 줄었다고 보고했다.

경쟁자인 암젠과 UCB의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Evenity)가 FDA 승인을 받은 반면, 포테오는 2017년 미국에서 청신호를 받은 다른 골다공증 약품인 라디우스 헬스의 팀로스(Tymlos/abaloparatide)와 경쟁 증가에 직면하고 있다.

게데온 리히터는 테로사는 첫 자체 개발 바이오시밀러라고 밝혔다.

포테오의 미국 특허는 이달 만료된다.

미국에서 포테오의 바이오시밀러 경쟁은 2020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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