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란코, 76억$ 인수 합의…제약 등 라이프 사이언스 집중 계획

바이엘이 라이프 사이언스에 집중하기 위해 동물헬스사업을 엘란코 애니멀 헬스(Elanco Animal Health)에 76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런 거래는 라이프사이언스에 글로벌 리더로서 초점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각은 제약, 소비자 헬스 사업과 작물 과학에 집중하기 위해 동물 헬스 사업의 분리 계획을 밝힌 작년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이다.

바이엘은 작년 농업 바이오텍 몬산토 인수로 약 357억 유로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바이엘은 동물 헬스 사업의 잠재적 합병과 관련해 릴리에서 분리한 엘란코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딜에 따라 바이엘은 주당 33.60달러인 엘란코 주식 23억 달러와 현금 53억 달러를 받게 된다.

바이엘은 매각은 2020년 중반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통합 회사는 조에티스에 이어 2위 동물헬스 기업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