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순이익 -23.6%, -15.2%…신공장 신축 투자비용 영향

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 유용환)은 연결 기준으로 상반기 누적 매출액 653억, 순이익 41억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로, 지난 1분기 3.9% 증가에 이어 매출 성장의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각각 -23.6%, -15.2%인 44억원과 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400억 규모로 건설 중인 충주 바이오&케미칼 공장의 신축과 관련 전문 인력 확보 등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의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유전자치료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충주 바이오 공장과, 해외 시장 진출 및 생산량 증대와 천연물 의약품 생산 등을 위한 케미칼 신(新)공장의 건설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또 큐로셀과의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을 포함해 추가 파이프라인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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