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공동대표이사 장정호·유승주)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생체접합재(의료용 접착·점착·지혈 등에 적용되는 조직 실란트) 제조기술에 대해 유럽 및 브라질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특허 '콜라겐과 피브린이 혼합된 조직 실란트 및 그 제조방법'는 세원셀론텍이 독자 개발한 생체적합물질 바이오콜라겐과 피브린(생체적합성 천연접착물질)을 혼합한 생체접합재 제조기술에 관한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특허기술을 토대로 제조한 생체접합재는 물리적 강도가 높고, 분해속도가 느리며, 안정된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 피브린 실란트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 △세포의 성장률 및 생존력 향상 △세포 및 혈액 친화물질 공급 △혈액 내 혈소판 활성화 및 성장인자 유도 등 바이오콜라겐의 기능적 특성에 의해 결손·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게 된다.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서동삼 센터장은 “약물전달시스템 및 조직재생용 지지체 등 재생의료 분야의 다양한 영역에 응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며 “이번 특허등록으로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세원셀론텍은 향후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성장성 높은 고부가가치 바이오콜라겐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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