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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V 약품 시장 하락세 주춤 안정세
길리어드 : 애브비 2파전…약가, 환자 시작이 영향 줄 듯
2019년 08월 16일 (금) 12:17:02 고재구 기자 news@pharmstoday.com

수년간 C형 간염(HCV) 치료제 매출이 하락한 후 올해 상반기 안정의 초기 징후를 보이고 있다.

경쟁과 관련해, 제네릭 출시와 국제 매출 증가로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올해 2019년 HCV 시장의 리더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HCV 시장은 애브비와 길리어드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2013년까지, HCV 시장은 머크(MSD)와 버텍스 파마슈티컬이 점유했다.

2013년 길리어드는 치료율을 유의하게 증가시킨 획기적 약품 소발디(Sovaldi)로 HCV 시장의 판도변화를 가져왔다.

매우 비싼 약품임에도 길리어드의 매출은 빠르게 증가했고 2014년말까지 회사는 당시 15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HCV 시장의 80%를 차지했다.

길리어드의 지배는 애브비가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약품 마비렛(Mavyret)으로 HCV 시장에 진출한 2017년까지 지속됐다.

투자사인 시킹알(Seeking Alpha)에 따르면 2018년말까지, 더 짧은 치료 기간에도 마비렛의 더 낮은 가격과 비슷한 효능으로 애브비는 길리어드(47%)와 같은 시장 점유를 잡았다.

모든 경쟁자 중에서 MSD만이 제파티어(Zepatier)로 HCV 시장에 남아 있었고 6% 시장을 차지했다.

향후 HCV 시장의 경쟁은 가격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2018년 하보니(Harvoni)와 소발디는 12주 치료 코스에 각각 9만 4500달러, 8만 4000달러로 미국에서 가장 비싼 약품의 리스트에 여전히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코스는 간경변이 없는 환자에게 8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코스의 비용은 6만 3000달러로 매우 비쌀 것이다.

애브비가 신약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친 2017년에, HCV 시장은 대변화를 경험했다.

마비렛은 간경변이 없거나 경증 간경변이 있는 환자에게 12주에서 8주로 치료 코스를 줄였다.

치료 코스 감소 이외에도 마비렛은 경쟁자의 HCV 약품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2018년 마비렛의 미국 도매가격은 12주 3만 9600달러, 8주 2만 6400달러로 모든 경쟁 약품 사이에서 가장 낮았다.

이것은 엡클루사(Epclusa)와 하보니 가격의 1/3 수준이다.

그러나, 초기 성공 이후, 이 시장에서 애브비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았다.

애브비의 첫 난관은 미국 PBM(보험약제관리기업)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와 케어마크가 보험 적용 프로그램에서 마비렛을 제외했고 길리어드의 약품과 MSD의 제파티어에게 우대 지위를 주었다.

동시에 길리어드는 하보니와 소발디의 제네릭을 판매하는 새로운 자회가 아세구아 테라퓨틱스(Asegua Therapeutics)를 설립했다.

이런 제네릭 버전은 올해 2월부터 미국에서 이미 이용할 수 있다.

소발디와 엡클루사의 제네릭 버전은 치료비용을 크게 줄였다.

이런 제네릭 가격은 마비렛보다 약간 저렴한 약 2만 4000달러이다.

경쟁구도

                                                                                          자료 : Seeking Alpha
길리어드는 작년 4분기 컨퍼런스에서 2018년간 비교해 더 낮은 환자 시작과 강력한 경쟁으로 올해 HCV 매출은 27억~29억 달러로 예측했다,

반면 애브비는 올해 HCV 매출은 약 3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2018년, 애브비가 HCV 매출 36.2억 달러로 길리어드의 35.9억 달러를 앞서 HCV 시장의 리더가 됐다.

하지만 올해 길리어드에게 리더 자리를 넘겨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길리어드는 하보니와 엡클루사의 아세구아의 제네릭 매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회사의 1분기 HCV 매출은 7.9억 달러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애브비의 1분기 HCV 약품 매출은 8.15억 달러로 1년전에 비해 11.3% 감소했지만 길리어드보다는 2500만 달러 높았다.

2분기 길리어드의 HCV 매출은 8.42억 달러로 연간 16% 감소했지만 1분기에 비해서는 7% 증가했다.

반면, 애브비의 2분기 HCV 매출은 7.84억 달러로 연간 19.4%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길리어드의 HCV 매출은 16.3억 달러로 1년전에 비해 20% 감소했다.

애브비는 상반기 HCV 매출은 15.99억 달러로 전녀동기대비 15.5% 감소를 보고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을 보면 길리어드가 HCV 경주에서 애브비를 앞섰다.

애브비는 올해 HIV 약품 매출 전망치를 33억 달러에서 31억 달러로 하향조정했다.

MSD는 제파티어의 상반기 매출은 2,21억 달러로 1년전에 비해 9%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HCV에 새로운 파이프라인 약품이 없어, 이들 회사의 HCV 시장 점유율은 약가와 환자 시작 시에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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