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라인 폐암 생존 경쟁약품보다 우수…올 30억$ 매출 예상

아스트라제네카(AZ)가 1차 라인 세팅에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으로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에 필요한 전체 생존을 개선했다는 새로운 데이터를 최근 발표했다.

타그리소는 이미 2차 라인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AZ는 1차 라인 세팅으로 신약을 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회사는 타그리소가 환자의 생존 연장에 로슈의 경쟁 약품 타세바(Tarceva), 자체의 이레사(Iressa)보다 우수하다는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런 전체 생존 연장은 약품을 선택을 결정하는 종양전문의에게 중요할 수 있다.

FLAURA 임상의 업데이트된 결과에서 2017년 결과를 기반으로 무진행 생존 확대를 보인 타그리소가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이 있는 이전 미치료 환자에서 생명을 연장했음을 보였다.

전체 생존 개선은 EGFR 억제제 계열에서 다른 약품에 대한 것이다.

AZ는 타그리소가 1차 라인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이전 표준 EGFR 억제제보다 전례없는 생존 결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타그리소는 FLAURA 임상에서 전체 생존의 개선 추이를 보였지만 초기 결과는 너무 미숙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이익을 보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타그리소도 새로운 진출자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

현재 시장 점유를 위해 경쟁하는 화이자의 비짐프로(Vizimpro/dacomitinib) 등 새로운 진입자들과 더불어 EGFR 억제제 부문이 점점 더 경쟁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데이터는 타그리소로 계속 탄력을 쌓을 수 있도록 AZ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1년전 화이자는 1차 라인 폐암에 비짐프로의 FDA 청신호를 받았다.

고성장세
올해 상반기 타그리소의 매출은 작년 1차 라인 폐암에 승인과 미국, 유럽, 일본에서 1차 라인과 중국에서 2차 라인 사용에 의해 성장을 견인해 14억 달러로 연간 86% 급증했다.

미국 매출도 1분기와 2분기 사이에 16% 증가했고, 상반기 5.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4% 급증했다.

신흥시장에서 타그리소 매출은 상반기 3.3억 달러로 연간 107% 급증했고, 일본 매출은 2.9억 달러로 147% 급등했다.

타그리소의 유럽 매출은 상반기 2.1억 달러로 53% 증가했다.

타그리소의 성장으로 이레사의 매출은 상반기 2.5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8% 감소했다.

이레사의 반기 매출은 미국에서 43%, 유럽에서 25%, 일본에서 34%, 각각 하락했다.

향후 학회에서 자세한 결과를 발표할 타그리소의 전체 생존 데이터는 입지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AZ는 현재 성장률을 근거로 올해 상반기 14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린 타그리소에 대한 연 30억 달러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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