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 발병 무관하지만 모든 원인 사망↓

채소 등 더 많은 식품 기반 식품과 더 적은 동물 기반 식품의 섭취가 중년 성인들 사이에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이나 사망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7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존스 홉킨스대학의 김현주( Hyunju Kim) 연구팀은 참가자의 다이어트를 평가하기 위해 1987~2016년까지 ARIC(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연구에 참가한 1만 2000여 명 중년 성인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의 다이어트는 4개 다이어트 지수를 사용해 분류했다.

전체 식물 기반 다이어트 지수와 채식주의 다이어트 지수에서 모든 혹은 선택된 식물 식품의 더 많은 섭취는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건강한 식물 기반 다이어트 지수에서 단지 건강한 식품의 더 많은 섭취가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적은 건강한 식물 기반 다이어트 지수에서 적은 건강한 식물 식품의 더 많은 섭취는 점수가 더 높았다.

모든 지수에서 더 많은 동물 식품의 섭취는 점수가 더 낮았다.

연구팀은 전체 식물 기반 식이 지수 또는 채식주의 식단을 준수하기 위해 최저 5분위에 비해 최고 5분위의 참가자들이 조정된 분석에서 심혈관 질환(16%), 심혈관 질환 사망률(31%), 모든 원인 사망률(18~25%)에 대한 위험이 더 낮은 것을 발견했다.

건강한 식물 기반 다이어트 지수에서 더 높은 고수는 심혈관 질환 사망과 모든 원인 사망의 위험이 각각 19%, 11% 더 낮았다.

하지만 심혈관 질환 발병과 관련이 없었다.

더 적은 건강 식물 기반 다이어트 지수와 결과 사이에 관련은 없었다.

연구팀은 “개별 식품 측면에서 약간의 가변성이 있을 수 있지만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채소, 견과류, 곡물, 과일, 콩류 등을 더 많이 먹어야 하고 동물성 식품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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