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바로쓰기운동본부 지원금 50% 선 지급 결정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24일 제1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및 주요 회무 진행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사이버 연수교육 시스템’ 구축에 관한 건을 심의·의결했다.

회계계약규정 제48조에 따라 경쟁입찰방식에 의한 업체 선정을 위해 국가종합 조달시스템(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공고를 진행하고, 별도의 심사 기구를 구성하여 심의·선정키로 했다.

김대업 회장은 “개인정보 보안 시스템, 교육 대상자별 이수관리 및 평가기능, 모바일 서비스 구축 등 필요 사항들을 철저히 점검하여 금년 내에 개발을 완료하고, 2020년도 연수교육부터 사이버 교육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지원금 지급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2019년 제65회 정기총회(3.12) 결의에 따라 의약품안전사용교육 활성화 및 강사 양성 지원을 위해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특별회계 예산을 통해 16개 시도지부에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7월 중 총 지급액 1억 3000만원 중 50%를 선지급키로 했으며, 2차 지급분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지급을 완료해 일선 지역 약사회에서 차질없이 금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식약처 ‘19년 약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평가 용역에 관한 건 ▲김구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 개최 추인 건 ▲PM2000 개인정보 관련 손해배상청구 항고심 소송대리인 계약 추인 건을 의결했으며, ▲SNS를 통한 약사직능 및 정책 홍보 대행 계약 체결 관련 추가보고 ▲한국산업약사회 설립 준비 보고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 심의 외에 한약급여화 협의체 진행상황,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관련 입장, 보건복지부의 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내 업무 준수 요청 공문 수신 관련 사항 등 현안에 대한 점검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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