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결손증 위험↑…미 FDA, iPLEDGE 실행 후 감소세

선천성 결손증의 더 높은 위험과 관련된 여드름 약품을 복용하는 동안 일부 여성들이 여전히 임신을 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 Dermatology 17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미국 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Arash Mostaghimi 연구팀은 1997~2017년까지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 브랜드 Accutane)과 관련된 임신 관련 부작용에 대한 FDA 보고를 분석했다.

약품을 사용하는 여성 사이에 보고된 임신은 2006년 768건을 최고치였고 2011년 이후 매년 218~310건이었다.

연구팀은 임신, 낙태와 태아 결손모두 2006년 이소트레티노인의 유통을 엄격히 제한하는 프로그램인 iPLEDGE 실행 후 모두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감소에 기여한 iPLEDGE 이외 다른 요인은 10대 임신의 전국적 감소, 장기 피임과 응급 피임약 사용 증가 등이라고 연구팀이 밝혔다.

연구팀은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동안 임신 관련 사건을 지속적인 보고는 iPLEDGE의 효과에 대한 조사와 이소트레티노인에 태아 노출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의 탐색을 보장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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