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학병원 10여곳 포함 교수 20여명 연루 의혹

국내 유명 의료기기 업체가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했다.

18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포경찰서는 오후 1시부터 경기 김포시 월곶면 소재 유명 의료기기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해당업체는 대학병원 교수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해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해당업체를 퇴사한 직원이 지난 5월 회사를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드러났다.

이번 사건에는 국내 유명 대학병원 10여 곳을 포함해 교수 20여명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혐의 입증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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