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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바이러스병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질본, “국내 유입 가능성 낮아 관심 단계 유지”
2019년 07월 18일 (목) 14:25:21 이소영 기자 news@pharmstoday.com

WHO가 에볼라바이러스병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아 위기 경보수준은 관심 단계 유지하되 검역감염병 지정 등 대응 수준을 강화해 국내 유입 사전에 대비한다는 움직임을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 콩고)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으로 인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포했다”며 “세계보건기구의 의견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아 관심단계를 유지하지만 대응 수준을 강화해 국내 유입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는 국제보건규약(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 2005)에 따라 국제 공중보건 위협 사건에 대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을 선포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DR콩고 북서지역 중심지 고마시(Goma) 확진환자 발생(7.14.)에 따라 조직화된 국제적 대응이 요구되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한다고 하였으며, 발병국가에 대한 백신전략 신속시행, 인접 국가의 유입대비 강화 등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민․관 합동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아프리카의 제한된 지역에서만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체액 및 혈액을 통해 직접 전파 되는 질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국내 환자 유입 가능성은 낮아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단계로 유지하되, 철저한 대응을 위해 관리 수준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의 해외 발생 및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반장 긴급상황센터장)’ 을 통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응수준 강화에 따라 에볼라바이러스병을 검역감염병으로 지정(7.18)하고, DR콩고 출국자 예방수칙 안내, 입국자 집중검역 실시 및 지역사회 감시, 의료기관 정보 공유, 관계 기관 공조체계 강화 등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조치들을 강화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된 동물(박쥐, 원숭이 등), 환자 및 사망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에볼라바이러스의 전파가 가능하므로, DR콩고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박쥐, 원숭이 등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불필요한 현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등 검역 조치에 대한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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