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장증후군 이외 치료 동안 진단…인과관계 불확실

엔블렐(Enbrel, etanercept)로 치료받는 자가면역 질환자들은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으로 진단될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2일자 온라인에 실렸다.

미국 BWH(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Joshua Korzenik 연구팀은 염증성 장증후군 이외 다른 질병에 대해 TNF 억제제로 치료 동안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의 위험을 조사하기 위해 덴마크 건강 등록을 사용했다.

연구팀은 항 TNF 알파(대부분 infliximab, etanercept, adalimumab)에 노출된 1만 7000여명과 노출되지 않은 6만 3000여명을 확인했다.

엔브렐로 치료 동안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진달될 위험이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조정위험비율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각각 2.0이었다.

반면 레미케이드(Remicade, infliximab)의 경우 조정 위험비율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각각 1.3, 1.0이었고 휴미라(Humira, adalimumab)는 각각 1.2, 0.8이었다.

연구팀은 “항 TNFα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받는 환자는 엔브렐로 치료 동안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될 위험이 증가했다. 이런 관련성은 불확실하다. 이번 발견은 임상 치료와 이러한 질병들의 병리생리학의 공통된 메커니즘에 대한 통찰력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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