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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 "사즉생 각오로 임할 것"
대회원 서신문 통해 "염려와 응원에 감사…곧 투쟁 대열 복귀"
2019년 07월 12일 (금) 18:24:08 조정희 기자 news@pharmstoday.com

단식 8일째 의식 저하로 쓰러져 병원에 후송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해 사즉생 각오로 임할 뜻을 밝혔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12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붕괴돼 가는 우리나라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위해 무기한이라는 각오로 단식을 시작했으나 8일 째에 몸에 급격하게 무리가 오면서 본의 아니게 단식을 중단하게 됐다"며 "곡기를 끊고 지낸 8일 동안, 몸은 힘들었으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편하고 풍요로웠다"고 전했다.

이는 수많은 회원들과 각 직역단체 등이 비상본부 천막을 찾아 응원해주고 의료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기 때문에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비록 제가 병상에 있으나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우리의 열망은 계속 타오르고 있다"면서 "방상혁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들은 물론이고, 일반회원도 동반단식에 돌입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벅차올랐다. 진료실에서 단식에 동참해주시는 회원들도 계시다고 들었다"며 감격해했다.

그는 의사들이 최선의 진료와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구축해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의사로, 국민에게 최선의 진료가 가능한 의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건강을 염려해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우리 의료계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전공의 선생님들께서 모아주신 뜻을 보면서 선배로서의 미안한 마음과 동시에, 이번 투쟁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병상에서 일어나는대로 투쟁 대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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