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민 정책이사 “적극적인 운영과 정책 제안 목표”

약사회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을 검증하기 위한 ‘총선정책기획단’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총선정책기획단을 통해 약사사회 목소리가 잘 전달될 정당과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한약사회는 오는 13일~14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전국 주요 임원 정책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대회는 대한약사회 임원, 지부장 및 임원, 전국 분회장, 임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2020 총선정책기획단 발대식 ▲정책토론회 ▲전국 여약사 대표자 워크숍이 함께 진행된다.

이광민 정책이사.
이광민 정책이사는 10일 출입기자 브리핑을 통해 “정책대회는 회원과 약사회의 소통기반을 마련하고 통일된 회무 운영으로 회원의 권익을 도모하려 한다”면서 더불어 “올바른 약사직능을 통해 국민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선순환구조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0총선정책기획단은 이전의 총선기획단과는 다른 적극적인 운영과 정책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 정책이사는 “과거에도 총선을 대비하는 모습은 있었지만 지금처럼 총선정책기획단을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준비하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총선기획단 운영으로 국민의 건강권과 약사사회 모두를 위한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약사회는 보건의료 단체로서 국민의 이익과 보건의료의 올바른 정책제도 개선을 위해 각 후보와 당의 생각과 안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면서 “정책기획단이 취합한 정보를 각 분회장과 각 분회 임원들에게 공유하고, 회원들에게 올바른 정보가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각 당에 약사회가 주력하는 사안들을 설명하고 전달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이광민 정책이사는 “김대업 회장의 정책방향은 국민과 회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을 바탕으로 약사사회가 합리적인 목소리가 전달되게 하는 것”이라며 “총선에 적극적으로 준비해서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건강권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약사회는 개별 의원들에게 초청장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각 당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대회의 취지를 전달했으며 향후 복지위원들과 간담회도 남아있어 참석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 외 정책대토론회는 ‘차등수가제’와 ‘약국 보조원’ 2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며 2019 전국 여약사 대표자 워크숍은 ‘변화를 주도하는 여약사의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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