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데이터, 디지털 변혁으로 환자 중심 데이터 도출

생명과학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데이터 분석에 주력하는 메디데이터가 신약 개발을 위한 활용적인 데이터 제공에 자신감을 보였다.

메디데이터가 9일 ‘메디데이터 넥스트 서울 2019’ 개최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임상시험에서의 빅데이터와 AI 및 머신러닝 기술의 활용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메디데이터 공동 창립자 글렌 드 브리스 대표는 메디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변혁에 대해 강조했다.

글렌 드 브리스 대표.
글렌 드 브리스 대표는 “메디데이터의 고객사들은 다양하다. 제약회사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NGO 등 1300여개의 고객사들이 저희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저희는 궁극적으로 고객사들이 환자 중심의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매 시간마다 데이터 플랫폼 관리를 통해 증거를 만들어 내고, 다양한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면서 “이는 환자들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임상단계에서는 힘든 일”이라고 전제했다.

메디데이터의 솔루션이 차세대 신약개발 임상시험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약개발은 굉장히 복잡하고 리스크가 발생하는 일로 임상시험을 거쳐 신약이 시장에 나오는 확률은 10%도 되지 않는다면서 바이오마커가 있는 경우 성공 가능성이 3배가량 높아진다”면서 “메디데이터가 임상 시험에 필요한 규제 준수 등을 지원해 주고 고객들은 신약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메디데이터는 높은 수준의 보안도 실시 중이라며 “각종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 보호법 각 국의 모든 규제를 준수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메디데이터 수석 부사장 및 에이콘 AI 대표인 사스트리 치루쿠리 대표는 에이콘 AI 에 대해 소개했다.

사스트리 치루쿠리 대표는 “기술과 과학의 융합으로 인해 향후 10년은 과거 10년과는 다른 모습일 것으로 본다”면서 “역사상 최초로 환자에 대해 장기적 관점으로 환자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의 정보들로 인해 새로운 개인화된 정밀 의료가 가능해졌고, 환자의 특별한 환경도 개인화된 치료법으로 효과가 극대화되고 치료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성공 요인으로 좋은 품질의 데이터로 저희는 유전체들로 도출된 1만 7000개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신약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콘 AI 기전은 전체 기업의 모는 데이터를 유용적으로 만들어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로 재창출하는 것”이라며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통해 제약사들이 올바른 해답을 찾을 수 있게 제공한다. 더불어 에이콘 AI가 생명과학분야의 고객들을 위해 그 중심에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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