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7000여 만원 상당 의료기기 기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 협회 회원사와 함께 오늘(8일)부터~12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 투우아이막도 준모드시(市) 보건청을 방문해 해외 의료기기 지원과 의료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몽골 준모드시 지역 3~13세 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구강 검진, 내과 진료 등의 의료봉사와 레크레이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협회에서 이경국 회장, 나흥복 전무 등 6명, 서울의료봉사재단에서 김세영 이사장 및 의료진 등 9명과 더불어 회원사인 스미스앤드네퓨, 콜로플라스트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서 약사 및 일반봉사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협회에서 해외의료봉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뜻 깊은 일에 박수를 보내는 회원사들이 많았다. 이는 활발한 의료기기 기부로 이어져 총 2억 7000여 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이 모였다.

이경국 회장은 “해외의료봉사는 협회가 회원사와 함께 활발히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인 ‘무료 이동건강검진’ 사업을 해외로 확대한 것으로, 회원사와 더불어 지난해 의료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의료봉사재단과 함께 의료기기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어린이가 건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의료기기산업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