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엘러간 630억$, 화이자-어레이 114억$ 등 통큰 인수 봇물

글로벌 제약산업이 빅 파마의 잇따른 초대형 M&A로 지각변동을 하고 있다.

최근 화이자는 어레이 바이오파마를 114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또한 가장 최근 애브비는 보톡스 메이커인 엘러간을 63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조건부 합의에 들어갔다.

이미 일본 다케다제약은 샤이어를 640억 달러에 인수해 통합회사는 글로벌 톱 10 제약사에 진입하고 있다.

작년 처방약 매출 순위 7위에 오른 애브비는 엘러간과 합병을 마무리할 경우 순위는 톱 5 이내로 상승할 수 있다.

예상대로 올해 제약/바이오텍 분야에서는 많은 M&A 거래에 대한 발표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종양과 면역종양은 초점의 주요 분야이다.

BMS는 세엘진의 740억 달러 인수에 대한 이전 발표를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는 최근에 최대 인수 중 하나이다.

다른 중요 인수 발표는 머크(MSD)의 임뮨 디자인(Immune Design), 중소 바이오텍 펠로톤(Peloton Therapeutics), 틸로스(Tilos Therapeutics) 인수, 로슈의 스파크 테라퓨틱스 48억 달러 인수 등이다.

GSK는 중소 바이오텍 테사로의 51억 달러 인수를 지난 1월 완료했다.

비종양 분야 딜로 로슈는 2월 스파크 테라퓨틱스를 48억 달러에 인수 합의를 발표했다.

빅 파마는 특히 2017년 미국 세율 인하 후 현금이 충분해 M&A를 추진할 여력이 있다.

가격 압력과 제네릭/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성숙한 약품의 판매 둔화, 정부의 약가 조사, 내부 파이프라인 부족 등이 빅 파마의 M&A 욕구를 부채질하는 또 다른 요인들이다.

M&A의 홍수는 제약/바이오텍 회사들이 막대한 현금 비축을 사용하고 경쟁 문제를 없애는 것을 찾고 있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릴리, GSK, 로슈, BMS, 화이자가 빅딜을 발표해 조만간 다른 큰 인수를 할 기회는 낮을 수 있다.

유전자 치료와 암에서 주요 혁신은 인수들이 이 분야에서 대부분 나올 것을 시사하고 있다.

유력한 바이어
컨설팅 업체인 Motley Fool에 따르면 향후 M&A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빅 바이오파마는 암젠, 길리어드 사이언스, J&J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암젠은 지금까지 어떤 중요한 M&A도 하지 않았다.

초기와 중간 단계 프로그램의 라인업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해도 최종단계 파이프라인은 편두통 치료제 애모빅(Aimovig)과 폐경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 이벤니티(Evenity/romosozumab)의 승인 후 이런 강력함은 없다.

암젠은 프로리아(Prolia), 엑스게바(Xgeva), 벡티빅스(Vectibix), 엔플레이트(Nplate), 키프롤리스(Kyprolis), 블린시토(Blincyto) 등 성장 제품의 라벨 확대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다.

엔브렐(Enbrel), 아라네습(Aranesp), 에포젠(Epogen), 뉴포젠(Neupogen), 뉴라스타(Neulasta) 등 대부분 성숙했고 높은 성공 약품들은 브랜드와 제네릭 경쟁자들과 전투에 직면하고 있다.

암젠은 희귀질환 시장으로 다각화를 위해 바이오마린, 알렉션 혹은 암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인사이트를 인수할 수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최근 카이트 파마와 2017년 셀 디자인 랩스를 인수했다.

회사는 HIV 프랜차이즈가 호조를 보이지만 C형 간염(HCV) 제품의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길리어드는 항바이러스 이외에 다른 치료 분야로 확대를 오랫동안 찾아왔다.

이는 CAR-T 치료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등 최신 분야에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협력을 하게 했다.

길리어드는 엑셀리시스나 클로비스 온콜로지처럼 바이오마린 혹은 인사이트나 다른 중소업체를 인수할 수 있다.

또한 길리어드는 인수표적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다.

J&J의 최근 빅 인수는 2017년 스위스 바이오텍 악텔리온의 300억 달러이다.

또한 의료기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애보트의 안과 사업인 Abbott Medical Optics을 43억 달러에 흡수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대부분 파이프라인 제품의 승인으로 J&J는 매출 성장 기회를 위해 심포니(Simponi), 스텔라라(Stelara), 자이티가(Zytiga), 다잘렉스(Darzalex), 자렐토(Xarelto), 임브루비카(Imbruvica) 등 성공적 마케팅된 제품들의 잠재적인 라인 확장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이프라인에 인상적인 후보가 거의 없고 혁신적인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가진 회사의 인수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Motley가 밝혔다.

다른 빅 파마 중 작년 노바티스는 유전자 치료제 기업인 아베식스(Avexis)를 인수했고 사노피는 희귀 혈액질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애블린스(Ablynx). 바이오베라티브 등 2개 회사를 통합했다.

바이오젠은 영국 임상단계 유전자 기업인 나이트스타 테라퓨틱스의 인수를 마무리하고 있다.

바이오파마 기업들이 새로운 분야로 다각화하고, 희귀병 등 강력한 가격력을 가진 치료 틈새시장에 더 많은 R&D 자원의 투입을 찾고 있어 릴리의 록소 온콜로지의 80억 달러 인수와 함께 BMS-세엘진, 화이자-스파크, 애브비-엘러간의 합병은 2020년까지 지속될 업계의 M&A 활동의 물결을 예고하는 신호라고 애널리스트들이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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