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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콜린제 치매 위험↑
55세 이상 강력한 약품 처방 연관
2019년 06월 25일 (화) 09:59:44 고재구 기자 news@pharmstoday.com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항콜린 약품들이 노인 환자의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 Internal Medicine 24일자에 온라인에 게재됐다.

항콜린 약품은 벤나드릴(Benadryl, diphenhydramine)부터 파킨슨병과 정신병 치료제까지 모든 것을 포함한다.

이는 우울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과민성 방광, 위장장애 등 많은 질병 치료에 사용된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Carol Coupland 연구팀의 연구에서 3년 이상 강력한 항콜린제를 사용한55세 이상 환자는 치매 위험이 50%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치매가 있는 영국 환자 5만 9000명과 치매가 없는 대조군 22만 5000여명의 의료기록을 조사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55세 이상이고 치매 환자의 평균 나이는 82세였다.

전체적으로 연구팀은 항콜린 약품을 사용한 환자 사이에 치매 위험이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치매에 대한 다른 위험 요인을 조정한 후 강력한 항콜린제는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연구팀은 결론 내렸다.

항히스타민제(베나드릴), 위장약 등 다른 종류의 항콜린제를 사용한 환자 사이에 치매 위험 증가는 없었다.

치매로 진단되기 전 1~11년에서 치매 환자의 약 57%와 통제군의 51%가 최소 한번 강력한 항콜린제를 처방받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로 항콜린제가 치매의 원인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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