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맥, ‘바이리시’ 폐경 전 성욕감퇴 장애 치료 승인

미국 FDA가 낮은 성욕이 있는 여성의 치료에 바이리시(Vyleesi, bremelanotide)를 지난주 금요일 승인했다.

바이리시는 폐경기 전 여성의 일반적 성욕감퇴장애(HSDD)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고 FDA가 밝혔다.

이는 동반된 의료나 정신적 상태 혹은 다른 약품의 영향으로 인한 낮은 성욕을 의미하지 않는다.

바이리시는 예상된 성행위 최소 45분 전에 대퇴부나 복부에 자가주사한다.

24주 연구에서 바이리시를 받은 환자의 25%가 1.2~6점에 대한 성욕 점수에서 1.2점 이상 증가한 반면 위약군은 17%였다.

약품과 관련된 가장 일반적 부작용은 메스꺼움, 구토, 홍조, 주사 부위 반응, 두통 등이 보고됐다.

또한 바이리시는 혈압 상승과 관리되지 않은 고혈압 환자에게 권고하지 않는다.

아맥 파마슈티컬(AMAG Pharmaceuticals)이 제조하는 바이리시는 미국에서 2015년 스프로우트 파마슈티컬의 애디(Addyi, flibanserin) 이후 두 번째 승인된 여성용 비아그라이다.

아맥은 2017년 팔라틴 테크놀로지로부터 바이리시를 라이선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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