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종 파이프라인 72% 보유…빅 파마, 큰 투자자

임상 연구에 대한 변화하는 분위기와 운영 환경은 빠르게 제약사에 영형을 미치기 시작했다.

2018년 미국 FDA는 27% 항암제와 함께 역사상 연간 가장 많은 59개 신약을 승인했다.

승인의 46%는 500명 미만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고 42%는 단지 한 가지 임상을 근거로 허가됐다.

IQVIA Institute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추세는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탈에 의해 많이 투자된 저 적고, 임상 단계  개발자에 의해 후원된 신약 승인 수의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IQVIA는 매출 5억 달러 이하이고 연간 R&D 2억 달러 미만인 신흥 바이오파마 기업들이 2018년 출시된 신약의 약 2/3 특허(64%)를 가지고 있고. 이들은 2013년 65%, 2003년 52%와 비교해 증가한 최종 단계 파이프라인의 72%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최종 단계 파이프라인은 2018년 11% 증가했고 작년 시작한 전체 임상 건수는 전년에 비해 9%, 지난 5년간 35% 증가했다.

빅 파마 회사들은 여전히, 당연히, 신약 R&D에 큰 투자자이고 그 수치는 인상적이다.

작년에, 처음으로, 매출 기준 상위 15대 기업들이 1000억 달러 이상을 R&D에 쏟아 부었고, FDA는 이전보다 더 많은 신약 승인을 목격했다.

톱 50 바이오파마 R&D
PharmExe의 보고서를 보면 톱 50대 제약사의 2018 회계연도의 매출 대비 R&D 투자비율은 평균 약 19%를 기록했다.

매출 100억 달러 이상인 상위 24개 업체의 2018년 R&D 투자는 1071억 달러로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는 18.7%로 톱 50대 업체의 평균 수준이었다.

반면 하위 24개 업체의 R&D 금액은 191억 달러로 비율은 19.6%를 기록했다.

IQVIA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100억 이상 상위 제약사는 지난 10년간 R&D 점유율이 31%에서 20%로 떨어졌다.

보고서는 새롭고,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약품이 파이프라인에서 나올 때, 더 작은 생명공학들이 빅 파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로슈, J&J, 노바티스, 화이자 등은 R&D 예산에 있어서는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거물들이며, 로슈는 지난해 98억 달러의 R&D 지출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R&D 투자에서 빅 파마의 이름과 수는 지난 수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일부 바이오텍 딜과 M&A를 체결한 사노피는 종양 분야에 복귀를 시도하고 있어 2016년 54.5억 달러에서 2018년 66억 달러로 2년 만에 10억 달러 이상 R&D 증가를 기록했다.

머크(MSD)의 2018년 연간 R&D 예산은 2017년 103억 달러에서 97.5억 달러로 줄었지만 노바티스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2016년 5위였던 71.9억 달러보다 급증했다.

이것은 현재 면역항암제 스타 키트루다(Kettruda)에 대한 1000건 이상 임상과 일치한다.

매출 100억 이하의 하위 바이오파마 중 리제너론 파마슈티컬, 버텍스 파마슈티컬 등이 매출액에 대비 높은 R&D 비율을 보였다.

특히 리제네론은 매출의 절반 이상을 R&D에 투자했고 버텍스는 매출의 42%응 신약 개발에 쏟아 부었다.

일본 제약사들도 높은 R&D 투자율을 기록했다.

오츠카, 에자이, 다이이찌 산쿄, 미쓰비시 다나베 파마, 쥬가이, 수미토모 다이니폰 파마 등은 매출의 20% 이상을 R&D에 투자했다.

상위 업체 중에서 세엘진, 릴리, 아스트라제네카, BMS, 바이오젠, 로슈, J&J, 베링거, MSD 등이 매출의 20% 이상을 R&D에 투자했다.

제약의 혁신이 다시 재기됐음에도 신약 개발은 본질적으로 고위험 투자로 남아있다.

Accenture의 최근 연구에서 유전자, 바이오마커, 동반자 진단 및 새로운 전달 방법과 연계하여 보다 혁신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치료법들은 실제로 시장에 도달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을 발견했다.

2000~2017년까지 임상시험에 들어간 약 10개 중 9개 정도가 실패하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Accenture은 6~40%가 성공적으로 임상에서 시장에 도달하는 것으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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