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 동아프리카 등 저소득구 높아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신뢰하지만 부유한 국가의 사람들은 신뢰가 가장 낮다는 새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료연구기관인 Wellcome Trust는 과학과 주요 보건 문제에 대해 140여개 국가에서 15세 이상인 14만여 명을 조사했다.

10명 중 8명(79%)이 백신접종은 안전하다고 답했고 10명 중 9명은 자신의 아이는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와 르완다의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어린이에게 중요하다는데 동의해 백신에 가장 강력한 신뢰를 보였다.

반면, 서구 유럽 사람의 59%, 동구 유럽의 40%, 북미의 72%가 백신이 안전하다는데 동의했다.

유럽에서 고소득 국가는 아프리카 저소득 국가에 비해 백신에 대한 신뢰가 더 낮았다.

프랑스는 백신에 대한 불신이 가장 높았다.

프랑스인 3명 중 1명이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고 믿었고 10명 중 1명이 어린이 백신 접종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프랑스인의 55%는 과학과 기술에 불신을 나타냈고 두 분야는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믿었다.

어린이에게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부모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9%), 오스트리아(8%), 일본(7%)이었다.

남아시아 사람의 95%, 동아프리카 등 저소득국가에서 백신접종에 신뢰가 더 높았다.

방글라데시와 르완다 사람의 각각 98%, 97%가 예방접종을 신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백신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점점 우려되는 백신 접종률에 대한 책임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를 추가하고 있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출생률 감소와 함께 고질적 낮은 백신접종률은 소아 복합백신 시장에서 나타날 것ㅇ이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의 소아 복합백신 시장은 2018년 12.2억 달러에서 2028년 11.8억 달러로 연간 0.3% 감소가 예상된다,

최근 유럽 전역에서 제안되고 있는 정부 계획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백신 안전과 효능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유럽 백신 시장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고 글로벌데이터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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