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에이즈 등 신규사업 확대 논의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의 사무총장 및 이사회 의장단이 질병관리본부를 18일 방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19~20일 프라자 호텔에서 외교부와 질본이 공동주최하는 UNITAID 제32차 집행이사회  참석을 계기로 질본을 방문, 투자계획과 신규 사업 추진에 대해 한국-UNITAID 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32차 집행이사회에서는 국제의약품구매기구의 중기 전략(2017~2021년)의 확장성과 혁신성을 위해 결핵, 에이즈, 말라리아 등 기존 3대 질병 외에 항생제내성 및 소외열대질환 등 신규 사업으로의 확대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UNITAID의 렐리오 마모라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으로 국제의약품구매기구와 한국 질병관리본부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본 본부장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향후 국제의약품구매기구의 이행되는 사업에서 한국의 혁신적인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부여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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