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응급의료센터 구조개선 및 응급의료 지역역량 강화 기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17일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문성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5조 및 27조에 의한 중앙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지원센터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故 윤한덕 센터장의 후임 공모절차를 통해 선발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문성우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의료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거쳐 고대부속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응급환자 진료, 연구, 교육에 전념해 왔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으로 경기응급의료지원단, 경기구급품질향상지원단을 구성 운영하여 지역사회 응급의료 개선 활동에도 앞장 서 왔다.
 
문성우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의료 기반부터 현장‧구급‧병원단계에 이르는 주요 과제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개선해 나가면서 단계별로 지역거버넌스 확립을 통한 응급의료 지역역량과 대국민 응급의료 홍보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모든 과정에서 관련 부처, 기관 및 전문가들과 왕성하게 소통 협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국가 응급의료체계의 중추로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핵심 구성요소”라면서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故 윤한덕 센터장의 뒤를 이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